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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돈 공부

[4] 금리의 결정 / 대학생을 위한 돈 공부

여러분~~

대학생을 위한 돈 공부 4번째 시간입니다 !!

 

3번째 글에서 금리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의미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 시간에는 금리의 결정 !

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금리의 결정에 앞서, 한 가지 개념을 짚고 넘어갈게요.

 

 

다들 한번씩 ‘수요와 공급’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일단, 수요와 공급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

수요는 어떤 물건이나 상품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구매능력을 갖춘 욕구)

공급은 어떤 물건이나 상품을 팔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도)

 

한 줄로 요약하면 수요와 공급이란, 사고 싶은 욕구와 팔고 싶은 욕구죠?

 

 

, 그렇다면 예를 들어

어떤 특정 브랜드에서 한정판 신발이 출시됐다고 해볼게요.

A라는 한정판 신발을 10 켤레만 만들어 판매하는데,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10,000명이라면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겠죠?

 

물론, 브랜드에서 A라는 신발을 팔 때는 가격이 정해져있겠지만,

A라는 신발을 구매한 B군이, 이 신발을 재판매한다면 당연히 가치가 높기 때문에

가격이 엄청 오를 거예요 !!

 

방금 말씀드린 상황은

수요(사고 싶은 욕구)가 높고, 공급(팔고자 하는 욕구)가 낮은 경우죠.

 

수요가 높고, 공급이 낮다면 가격은 어떻게 된다구요?

당연히 오르겠죠 !

 

반대로, 신발을 10,000 켤레를 만들었는데

사려는 사람이 100명도 안된다면 가격은 낮을 수밖에 없어요.

 

이처럼, 모든 물건이나 상품의 가격

수요와 공급의 교차점에서 정해집니다.

 

 

이 그래프처럼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E에서 가격을 형성합니다.

 

 

,

그럼 다시 오늘의 포인트인 금리의 결정으로 돌아와서,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요?

(이미 눈치채셨나요? ㅎㅎㅎ)

 

 

금리도 모든 물건, 상품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보통 배추의 가격으로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가격결정을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배추말고

금리, 달러, 주식, 채권 등등의 개념이 들어가면 이해하기 어려워지죠 ㅎㅎ

사실 저도 헷갈려요

그래도 계속 가봅시다 : )

 

저번 시간에 금리, ‘돈의 가격이라고 말씀드렸죠 !

 

그럼 돈의 가격인 금리,

너무나 당연하게

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돈의 가치인 금리는 자연스레 오를 것이고,

돈에 대한 공급이 증가하면 돈의 가치인 금리는 자연스레 내려갑니다.

 

 

이제 기업을 통해서 아주 간단하게만

금리의 변화를 살펴볼게요.

 

 

만약 경기가 너무 좋아서(호황)

기업들의 물건이 잘~ 팔린다면..

 

그렇다면 기업은 당연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 생산도 늘리고 고용도 늘리기 위해서,

돈이 필요해지겠죠?

그럼 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거니까, 금리(돈의 가격)는 올라갑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져서 불경기가 돼,

기업은 자기네 물건도 잘 안 팔리고,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하다면..

생산도 줄이고 투자도 줄이고 고용도 줄이겠죠?

그럼 돈에 대한 수요가 하락하기 때문에 금리(돈의 가치)도 하락하게 됩니다.

 

어떠신가요? 이해되셨나요?

 

자, 오늘은 여기까지 !!

금리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는지 알아봤습니다 !

 

수요와 공급에 관련된 내용은,

조금만 노력하시면 금방 이해되니까 꼭 마스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