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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book review

오늘은 !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

 

[인상깊은 구절]

 

-사실 우리의 마음이 괴로운 것은 주어진 상황보다는, 그 상황에 저항하면서 쏟는 생각의 에너지에서 온다.

막상 일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내가 억울하게 하고 있다는 심리적 저항이 종종 일어난다.

그 생각의 무게만큼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런 생각 혹시 해보셨나요? ㅎㅎㅎ

 

종종 '본인이 맡은 일을 왜 나에게 떠넘기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내가 떠맡아서 하는 일이 딱히 힘들지는 않지만(가벼운 일이지만)

뭔가 억울하고 하기 싫을 때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ㅠ

 

그런 때에 대해서 혜민스님께서는,

일 자체가 힘든 것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지..?'라는 심리적 저항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셨어요.

 

이런 생각이 든다면

쉽지는 않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 그냥 내가하지 뭐.. 다른 사람도 이런 나를 알아줄거야..'하는 생각으로

맡은 일을 처리하는 건 어떨까요? ^^

 

내가 지금 무엇을 하든지

'지금 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야'라고 생각하면

설령 행복하지 않은 일도 행복한 일이 되구요.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일을 하는걸까..' 생각하면

막상 행복한 일을 해도 불행한 일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 )

 

정말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아요 ㅎㅎㅎ

 

 

 

-행복은 자기를 잠시 잊고 타인과 깊은 연결감이나 감사함을 느낄 때 찾아옵니다.

반대로 타인에 대한 관심은 없고 오직 자의식으로만 꽉 찼을 때, 우린 단절되고 불안하다고 느낍니다.

 

 

흔히 소속감을 못 느끼면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 자신이 아무리 잘난 사람이고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고 해도,

행복한 감정을 같이 나눌 사람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혼자 사는 삶이 아니잖아요 ㅎㅎㅎ

 

한번 잠시 멈춰서 내 주변 사람들을 떠올려봐요

당연히 내 옆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도

조금 더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사람일 거예요.

당연한 건 없어요 ㅎㅎ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고 싶으면 계산하는 버릇을 멈추세요.

나는 이만큼 해주었는데 왜 상대는 나에게 그만큼 해주지 않는가하고 계산하면, 관계에 자꾸 브레이크가 걸려요.

 

계산하는 버릇을 들이게 되면

행동하나하나에 다 값을 매기게 되고

호의를 베풀때도 내가 이만큼의 호의를 베풀었으니

다음 번에 같은 양의 호의가 나에게 돌아와야 돼 ! 생각하면

너무 지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생각할 일 많고, 감사할 일 많고, 행복해 할 일 많은데

계산하기엔 시간이 아까워요 :(

 

 

-처음엔 말로 감동할 수 있지만 행동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사람의 첫인상과 그가 하는 말이

내가 느끼는 그에 대한 생각의 전부를 차지해도,

 

말만 번지르르하고 행동은 말의 반의 반도 따라오지 못한다면,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요?

 

 

-불행한 사람이란? 자기 눈에 남의 잘못들만 보이는 사람.

 

타인의 장점만 보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에도

인생은 짧다고들 하는데

 

타인의 단점을 꼬집고

억울한 마음을 갖게 되고

불평만 하기에는

 

내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요?

 

생각해보세요 !!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지나갔는지

 

 

 

 

-모임에 모인 사람들이 다 아는 어떤 사람에 대해 뒷담화를 하려고 하자 어른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 뭐합니까?”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

현재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좋은 쪽이 아닌 나쁜 쪽으로 하게 된다면

 

'내가 없을 때도 같은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부터 먼저 뒷담화를 멈추는 버릇을 같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뒷담화 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남는 게 뭐가 있어요 !!

 

 

-상대가 피곤할 때 하는 말은 피곤이 하는 말이지 상대의 진심이 하는 말이 아니에요.

중요한 대화는 잠 푹 자고 다음 날에 해도 절대로 늦지 않습니다.

피곤할 땐 말 대신 따뜻한 물 한 컵 따라주고, 그 사람 그냥 가만히 두세요.

 

피곤한 상태에선 아무리 좋은 소식을 들어도

감흥이 덜 하잖아요

오히려 신경질적이고 예민하고 말이죠

 

타인도 나와 같은 사람이니,

내가 피곤하다면 지금 어떤 감정일지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익혀둬야겠어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도울 때 ‘그 사람을 위해서 돕는다.’는 생각보다는

‘내 마음이 편하자고 하는 거다.’라고 마음을 먹으면

도움 받는 상대가 나중에 나를 좀 서운하게 해도 크게 마음이 동요하지 않습니다.

 

위에 나온 얘기랑 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ㅎㅎㅎ

 

 

-인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기다리면 다음 번 버스가 또 올 줄 알았는데 버스 노선이 아예 바뀌어버려 버스를 영영 못 타는 경우가 생겨요. 언젠가 하겠다고 마음먹은 거, 생각났을 때 바로 해보세요.

 

혜민스님께서는 이 구절에서

실행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요 !

버스를 영영 놓치지 전에 꼭 타야죠 ㅎㅎㅎ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쪽팔리는 경험을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것도 모르냐고 무시도 당하고 잘 안 되는 자기 자신이 싫어지기도 하고요.

그 과정을 못하겠다면 평생 외국어도 운동도 악기도 운전도 일도 배울 수가 없어요.

 

주변에서 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사람을 보면,

부끄럽고 민망해도 질문하는 용기를 가졌더라구요 !

 

질문할 때의 부끄러움은 잠시이지만,

모르는 부끄러움은 계속이듯이요

 

 

-무엇을 정말로 열심히 하는 분들을 보면 매력이 있습니다.

런데 열심히 하면서 본인 스스로를 자꾸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잊은 채, 그 일과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 그 매력이 보여요.

 

한 가지 일에 몰두해서

정말 열정적으로 파고드는 사람을 볼 때면

가끔 부러울 때가 있어요

 

저도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분야를 찾는 중이구요 ㅎㅎ

 

 

-오랫동안 같이 했으니까 표현을 안 해도 그냥 다 알겠지 하면

그냥 다 모릅니다.

 

항상 옆에 있던 가까운 사람이,

특히 가족이,

나에 대해 더 모르고

 

반대로 나도

항상 옆에 있던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내 가족이나 나와 가까운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제일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취미, 관심사 등을 알고 계신가요 ?

 

 

-사랑은 사랑하는 이유 말고 다른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진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는

온갖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걸 느껴요 ㅎㅎ

 

조건을 따져서 사랑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좋은 거니까요 : )

 

 

-어떤 사람이 크게 뜨고 나면,

두 박자 후에는 그 사람을 비판하는 이면의 말들이 들려옵니다.

 

크게 뜬 사람에 대한 시기 질투 때문일까요?

 

 

 

 

 

오늘의 book review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여기까지입니다 ^_^

 

정말 좋은 내용이 가득한 책인데

이 글에 다 담지 못했어요.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