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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하악하악 / book review

오늘의 북리뷰는,

 

이외수 작가님의

하악하악

 

<하악하악>이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책은

이외수 작가님의 생존비법이 적혀있다고 하는데 !

 

 

그럼 바로,

<하악하악>의 인상깊은 구절을 말해보겠다.

 

 

 

 

[인상깊은 구절]

 

-모름지기 인간이라면 타인의 아픔에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슴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이 구절이 딱 공감이라는 말을 뜻하는 것 같다.

이기적인 생각만 하고, 타인을 무시하는 게 아닌

 

내가 느끼는 아픔은 아니더라도

타인이 느끼는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 !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않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능력이

'공감'이라고 하듯이 : )

 

 

-그대 신분이 낮음을 한탄치 말라.

이 세상 모든 실개천들이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았다면

어찌 저토록 넓고 깊은 바다가 되어 만생명을 품안에 거둘 수가 있으랴.

 

 

 

현재,

신분이 낮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지

각자 생각하기에 달린거지만 !

 

이외수 작가님의 말처럼

이 세상 모든 실개천들이 낮은 곳으로 흐르지 않았더라면

어찌 큰 바다가 만들어질수 있겠나 생각해본다.

 

신분이 낮다는 게

마냥 나쁜 게 아니란 거

 

 

 

 

-사람은 손이 두 개다.

오드리 햅번의 말처럼 한 손으로는 자신을 보살피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남을 보살피라는 뜻이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나를 다스리며

동시에 

타인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게 중요하다 !

 

 

 

-변명을 많이 할수록 발전은 느려지고 반성을 많이 할수록 발전은 빨라진다.

이것은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일종의 법칙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위치에 오른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변명은 하지않고,

잘못된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자기 자신에서 찾는다는 것 !

 

 

 

 

-예술이 현실적으로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카알라일의 말을 들려주고 싶다.

그렇다,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일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태양의 결점은 아니다.

 

 

 

예술이 없었으면,

일상에서 소중함을 느끼거나

작은 것에 감동받아 감정이 일렁이는 마음을

어떻게 느낄 수 있었을까

 

 

 

 

-날은 저물어 인적은 끊어지고 밖에는 빗소리 가을 발목을 적시고 있네.

오늘은 풀벌레들도 노래할 기분이 아니라네.

공허한 집필실에 앉아 나 홀로 마시는 암갈색 음악 한 모금.

시간이 조금씩 녹고 있네.

 

 

 

-인생의 정답을 알기는 어렵지 않다. 다만 정답을 실천하면서 살기가 어려울 뿐.

 

인생의 정답은 책만 읽어도 알 수 있는 게 사실이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실천하며 살기가 어려운거지

 

 

-양의 탈을 슨 늑대가 더 나쁜 놈일까요, 늑대의 탈을 쓴 양이 더 나쁜 놈일까요.

 

 

 

 

-그대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져버릴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이 있다.

시 그대는 지금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질 사람을 환대하고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을 천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로는 하찮은 욕망이 그대를 눈멀게 하여

하찮은 사람과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구분치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나니,

훗날 깨달아 통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내 곁의 사람이 훗날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모르지만,

욕망에 눈 멀지 않고

사람을 제대로 보는 눈이 중요한 것 같다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실패를 맛본 사람만이,

성공의 달콤함을 가득 안을 수 있다는..

 

 

-그래도 하늘은 맑으니 빙그레 웃음 한입 베어 물고 차나 한잔 합시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사람의 모습을 음식에 비유한 표현에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않았다..

 

부패되는 인간이 되지 않고,

발효되는 인간이 되도록 해야지 !

 

 

-마음에 들지 않는 인간을 만나면 ‘그래, 산에는 소나무만 살지는 않으니까.’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는다.

 

내가 주변사람 모두를 맘에 들어할 수 없듯이,

타인에게도 그럴 자유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 사람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나 역시

모두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

 

 

-살다보면 청룡언월도로 몽당연필을 깎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바닷물을 다 퍼마셔봐야만 바닷물이 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건 그릇된 것이지만,

확실한 사실에 반박하고

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에게

작가님이 건네는 말씀이다.

 

 

-하루종일 남을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 결국 하루를 헛살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결국 인간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존재이니까 !

 

 

 

-남을 비난하고 싶은가.

그러면 그 비난을 자신에게 한 번 적용시켜 보라.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가.

있다면 정작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당신 자신일지도 모른다.

 

이 구절은 간단히

'역지사지'의 가르침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진리는 아니다.

때로는 지식의 백태가 끼어 정작 보아야 할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편협한 시각에서 전체를 바라보면

전체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없듯이

 

손바닥으로 눈을 덮으면

하늘의 구름과, 빛과, 새들이 보이지 않듯이

 

-세상이 변하기를 소망하지 말고 그대 자신이 변하기를 소망하라.

세상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불만과 실패라는 이름의 불청객이 찾아와서 포기를 종용하고,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성공과 희망이라는 이름의 초청객이 찾아와서 도전을 장려한다.

그대 인생의 주인은 세상이 아니라 그대 자신이다.

 

세상을 바꾸려고 애쓰는 것보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게 더 쉽고

변화된 나 자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게 더 편하다.

 

 

오늘의 book review

이외수작가님의 <하악하악>은 여기까지 !